▲화재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중구 운북동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영종소방서는 7일 오전 10시40분경 인천 운북동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인명구조 및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당시 컨테이너 내부에 있었던 A씨(69세, 여)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연기를 흡입, 화재현장 인근에 머물러 있는 것을 발견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고 컨테이너가 산 밑에 위치해 산으로 화재 확대 우려가 있어 이의 저지에 소방력을 투입, 화재를 진화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앞서 11월14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3181번지 공항물류단지 내 자유무역사거리에서 택시와 마티즈 차량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김모씨(남, 48세)가 밖으로 나오지 못해 119구조대는 목보호대 및 척추보호대를 착용, 응급처치 후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