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파출소 앞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A씨(41세)를 검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덕진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2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파출소 앞에서 B경위의 배를 주먹으로 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는 이날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가 붙어 파출소를 찾아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술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덕진서 관계자는 “A씨는 파출소에 도착한 뒤에도 기사와 승강이를 벌였는가 하면 이를 말리려던 B경위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