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농촌 지역 빈집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농번기를 틈타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49세)씨를 검거,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거창서에 따르면 A씨는 11월16일 거창군 남하면 한 농가에 침입, 귀금속 등 13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18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22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서 조사결과 A씨는 경남 거창을 비롯해 합천, 산청, 함양과 경북 고령, 성주, 김천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비어있는 농가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거창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장 주변의 CCTV 분석과 피의자 동선을 추적해 경북 성주에서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