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란물 수만 개를 유포한 18명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6만8000여 편의 음란물을 유통한 웹하드 업체 대표 A씨(34세) 등 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웹하드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음란물을 대량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들에게는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됐다.

충북청은 스마트폰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음란물을 제작·유통하거나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유통한 헤비업로더 등 13명을 검거, B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이와 관련 충북청 관계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성폭력 특별단속을 벌였다”며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상시단속체제를 유지해 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