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카페에서 핸드백 및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카페 의자에 놓여있던 핸드백을 점퍼 안에 몰래 숨겨 가져간 A씨(34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서에 따르면 A씨는 10월23일 해운대구 한 카페에서 피해자 B씨(43세, 여)가 의자 위에 놓아 둔 핸드백과 안에 들어있던 금팔찌, 신용카드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대서는 피해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A씨를 입건했다.

A씨가 가져간 핸드백과 금팔찌 등은 시가 1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방을 보니 순간 욕심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