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은 2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A(53세)씨와 B(45세)씨를 검거,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군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9월21일 오전 9시35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달 30일 군산시 산북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2%로 측정됐다.

군산서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모두 음주운전을 하다 3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에게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군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 구속기준 강화 방침에 따라 2명 모두 구속했다”며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