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주운전 및 중국인 동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은 중국 동포를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A씨(40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1월10일 제주시 연동 한 카페에서 다른 중국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메뉴판 거치대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올해 4월3일 오전 6시 제주시 이도1동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14%인 면허취소 수치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를 위해 2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에게는 특수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