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뱃길 끊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뱃길이 끊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8시경 부안군 위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남, 79세)는 요로결석 환자로 이날 저녁 통증이 심해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당시 야간으로 여객선 운항이 끊긴 상황에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해 부안군 격포항으로 이송, 119 구급대에 인계해 부안읍 소재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5명을 긴급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