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남성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방파제 아래로 추락한 5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57분께 진해 연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위해 이동 중이던 K모씨(52세, 남)가 2.5 미터 방파제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K씨는 낚시를 위해 방파제 위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2.5 미터 방파제 아래로 추락했으며 이를 본 인근 낚시 객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신항파출소 구조대를 급파, K씨 상태를 확인하고 추락으로 인해 골절이 의심되는 왼쪽 어깨와 무릎 부위에 고통을 호소,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50대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며“방파제 위를 걷는 것은 위험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