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11월 1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인천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소상공인 우수제품전시회,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마당, 소상공인정책토론회, 기념식(경영대상 시상) 등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인천지역 50개 업체의 소상공인들이 생산·유통하는 ‘소상공인 우수제품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화장품, 화훼,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해 기존 가격대비 30~50% 초특가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CARD)사용 시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가입안내 및 창업·재무상담, 소상공인들을 위한 세무, 금융지원제도안내, 각종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무료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어울 마당’을 개최한다.
어울마당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는 물론, 인천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성악가와 인디밴드 등이 소상공인의 날을 축하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또, 30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공정경제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마련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맹점·대리점·상가임대차 등에서 발생하는 불공정사례를 통해 인천에서 공정경제 정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경영대상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소상공인에 대해 시상한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분야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사용의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홍보 이벤트 당첨자들의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철 市소상공인정책과장은 “현재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매출액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돼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