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인천의 춤과 문화의 역사무대 마련

시립무용단, 상쾌한 다과와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공연

기사등록 : 2018-10-16 16:18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무용단 춤담은 자리 포스터 수정

 

인천시립무용단 춤담 공연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한 지역인 인천의 춤과 문화의 역사를 무대에서 만나보는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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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은 27일 오전 11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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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단에 따르면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호텔로 칭하는 ‘대불호텔’이 생긴지 꼭 130년이 되는 해로, 개항(1883년)이후 조선에는 여러 근대문화가 인천을 시작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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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통해서 커피와 사교춤이 알려졌으며, 제물포구락부에 모인 내외귀빈은 조선의 우아한 전통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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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와 1930년대 전국에서 모여든 미곡상(米穀商)들로 인천의 사리재(용동)는 큰 번화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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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용동권번’이 있었으며, ‘용동권번’ 기생들은 기예의 아름다움만큼 마음도 아름다워 선행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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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본인 거주지에는 조선최초의 회전식 극장인 ‘빈정 가부키좌’가 들어서 신무용을 비롯한 여러 공연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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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역사적 이야기가 가득한 지역인 인천의 춤과 문화의 역사를 실내상설공연으로 무대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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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새롭게 시도하는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는 엄선된 전통춤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춤의 깊은(潭)매력을 전하고, 춤에 대한 이야기(談)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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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춤·담’의 두 번째 자리에서는 제물포구락부, 인천공회당, 경아대 등 인천문화예술의 역사를 담은 공간을 찾아보고 그 이야기를 담은 춤들을 무대 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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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풍류의 시작이자 교육의 장으로 국악인과 무용인들의 집결지였던 ‘경아대’에서 펼쳐진 ‘삼고무’와 ‘농악놀이’가 무대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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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제물포구락부의 외국인들과 함께 즐겼을 가야금 산조와 그 산조에 맞춰 고운 춤 태를 자랑했던 ‘산조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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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우리 춤의 백미 ‘춘앵무’, 인천향토춤의 진수인 ‘나나니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춤과 함께 흥미로운 역사의 시간 속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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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인천 춤의 산 증인인 인천향토춤협회 이선주 회장을 초빙해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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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레퍼토리를 나열하는 공연들과는 달리, 유쾌한 입담으로 국악과 공연계를 종횡무진하는 평론가 윤중강의 변사를 능가하는 재담으로 더욱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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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은 ‘춤을 담아낸 자리’라는 제목 그대로 그동안 보유해 온 전통춤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정성스럽게 펼쳐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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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공연은 주말 오전 간단한 다과와 함께 전통춤의 고즈넉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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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50% 할인된 특별한 관람가(5000원)로 관객들을 만난다. (문의 032-438-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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