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서울 노원·도봉 유치원 원장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최근 노원·도봉 유치원 원장 및 설립자 35명을 대상으로 노원구 다노이218에서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교육지도사 과정은 각종 생활안전사고 대비와 대응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고 유아 및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치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위주로 현장에서 빠르게 대처하고 실천 가능한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1일차는 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2일차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약물 오남용, 아동학대와 인권, 성희롱성폭력예방, 감정을 통한 공감인성교육, 사이버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글로벌미래교육원 조용호 원장은 “안전교육지도사는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을 벗어나 철저하게 유치원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일반적인 안전교육보다 학습체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전준규 교육위원은 “유아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거자 마련된 자격과정으로 원내 안전과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아동안전교육은 외부강사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통합안전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원장들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정식 강사로 유치원에 현장적용 가능한 안전 컨설팅 및 계획수립, 교직원 및 부모 교육 뿐 아니라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지도사 합격자는 강연미(사라유치원), 강정구(대원유치원), 구찬주(키즈위즈유치원), 김미숙(아랑유치원), 김영란(아이디유치원), 김은숙(초안유치원), 김은희(고운유치원), 김은희(학여울유치원), 김현자(예랑유치원), 김희정(무지개유치원) 등이다.
또 남기평(자연유치원), 도은현(하늘유치원), 서유리(보고유치원), 서인숙(꽃동산유치원), 송자(보배유치원), 신영은(동화나라유치원), 양혜숙(꿈밭유치원), 원동춘(예그린유치원), 윤길순(자연아이유치원), 이명희(슬기유치원), 이윤경(풍천유치원), 이인숙(원암유치원) 등이다.
이와 함께 조남희(새봄유치원), 조복주(선덕유치원), 조선미(청암유치원), 조영희(성실유치원), 조희수(육사유치원), 최문희(한울유치원), 한국흠(연세유치원), 한재순(노원삼육유치원), 허지영(효천유치원), 허한나(예진유치원), 황민경(이레유치원)씨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