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본격적인 가을축제시즌 10월을 맞아 인천 곳곳에서는 골목축제, 문화예술공연, 국제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된다.
30일 인천시는 추억체험 등 과거로의 여행 ‘낭만시장’이 6일부터 7일까지 동인천 북광장과 중앙시장 일대에서 가을축제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낭만시장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시장과 극장, 상가가 밀집해 있던 인천의 최대 번화가 동구일대를 추억하는 의미로 시민과 시장상인들이 기획한 지역밀착형 참여축제다.
낭만시장 축제는 송현야시장 먹거리, ‘낭만상회’와 음악공연, ‘낭만무대’, 체험과 추억의놀이로 꾸며진 ‘낭만 레트로(복고)’ 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은 음악·춤·낭만이 함께하는 ‘2018인천개항장예술축제’가 근대 건축물이 몰려 있는 개항장문화지구에서는 음악, 무용,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 축제는 인천아트플랫폼(야외무대, 공연장)과 신포동의 예술공간(재즈클럽 버텀라인, 흐르는 물, 다락 소극장 등 3곳) 등 2개 지역으로 나눠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재즈오케스트라, 힙합, 스윙댄스, 올스타빅밴드, 국악관현악, 발레단, 연극 등 30여종의 공연과 동호회원들이 꾸미는 시민무대도 펼쳐진다.
신포동의 예술공간 3곳에서는 ‘전제덕 밴드’, 여성보컬리스트 강허달림, 프랑스의 티에리 마이야르, 3인조 보컬 트리오 빈티지 재즈팀 ‘뉴욕나이팅게일스’가 출연한다.
▲13일은 경인아라뱃길에서 처음으로 노을을 주제로 인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을 축제(Sunset River Festa)’가 열린다.
노을축제는 일몰시간에 강과 노을을 걷는 체험프로그램과 메시지 볼, 유등, 종이배 만들기, 물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천뮤지션들의 버스킹 등 시민참여공연이 마련된다.
▲6일부터 21일까지 16일 동안 아시아드주경기장 건너편에 위치한 연희공원에서는 ‘인천 국화꽃 축제’가 개최된다.
‘인천 국화꽃 축제’에는 국화 1맘1000점을 포함, 목화·금어초·페츄니아 등 각종 초화류 3만3900점이 전시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