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유람선에서 유현준 교수 특강, 인천 문학작가와 명사와의 대담, 분위기 있는 재즈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17일 인천시는 제4회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Reading Boat)를 한국수자원공사와 10월 11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한 경인아라뱃길 리딩보트는 ‘살고 싶은 도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리딩보트는 10월 11일 오후 2시 정서진아라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포아라터미널을 기점으로 왕복운행(2시간30여분 소요)하는 행사며, 현대크루즈 유람선 내에서 진행된다.
최근 신간 ‘어디서 살 것인가’ 발표와 방송매체출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유현준 교수(건축가)와 인천의 문학작가 양진채 작가, Jazz 밴드 ‘Hello Jazz’가 리딩보트를 특강과 대담 등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행사참여는 인천시홈페이지(참여란>이벤트코너>에서 이달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탑승자 400명을 확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네스코지정, 책의 수도 인천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리딩보트는 경인아라뱃길 선상유람과 인문학이 만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즐거운 이벤트로,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관계자는 “가을날 경인아라뱃길에서 리딩보트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특강과 대담 등으로 마음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