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래미안부평어린이집 부모특강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자녀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행동을 할 때 마음은 어떤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부모특강이 열려 화제다.

인천 래미안부평어린이집은 학부모 2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부모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감정에 대한 이해, 자녀의 감정 읽어주고 공감하는 방법, 감정적 소통을 하기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했고 보다 쉽게 소통 할 수 있는 감정카드, 감정달력 등을 소개했다.

래미안부평어린이집 이용선 원장은 “아이의 몸집이 작다고 감정의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어서 부모와의 감정의 소통이 중요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주 소장은 “아이들의 행동보다는 감정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밥상머리교육은 그림의 떡이기 때문에 베갯머리교육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나의 양육방법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어떻게 양육하면 좋은지에 대한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래미안부평어린이집은 2015년 인천 부평동에 국공립으로 설립돼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원 운영으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