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18 아시아뮤직 스팟(ASIA MUSIC SPOT)’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아시아 음악도시 인천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행사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후원으로 음악도시, 음악페스티벌, 음악 산업정책 및 글로벌 네트워크구축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뮤직시티 인천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 런던, 쿠바 등 전 세계 50여개 음악도시의 전략수립․컨설팅 기관인 영국‘Sound Diplomacy’ 디렉터 Danny Keir가 나선다.
Danny Keir는 국내․외 음악산업 및 뮤직시티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음악도시 컨설팅 우수사례와 인천을 위한 제언을 밝힐 예정이다.
또, ‘음악도시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음악 플랫폼으로서의 대중음악자료원의 역할’에 관한 발제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펜타포트 락, 일본 오토다마 페스티벌 사례를 토대로 ‘음악페스티벌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그리고 ‘뮤직시티 인천을 위한 제언’에서는 인천의 음악 아카이빙 현황과 지역의 역할, EDM 페스티벌 유치 및 해외마케팅 사례를 통한 인천의 차별화 방안 등 음악정책과 산업의 연계를 위한 주요과제들을 논의해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DJ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세션을 통해 음악 산업 관계자들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행사종료 후에는 ‘월드클럽돔 코리아’행사와 연계해 아시아최대 EDM 페스티벌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지상 市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행사는 아시아 음악 비즈니스 산업으로의 장기비전과 확장을 향한 인천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펜타포트, EDM, K-pop페스티벌 등 인천의 다양한 음악콘텐츠와 정책을 토대로 국내․외 전문가,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해 아시아대표 음악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