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건축문화제 건축백일장 체험행사모습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올해 20회를 맞이한 인천건축문화제의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건축백일장 행사를 8일 오전 문학경기장 북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

​7일 시에 따르면 건축백일장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회와 매년 공동 주최하는 인천 건축문화제의 대표적인 체험행사로, 지난해는 1000여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했다. 

​

유치원·초·중학생과 가족이 1개조를 구성해 참가하며 칼라고무찰흙, 골판지, 수수깡, 필름지, 보드판 등의 기본재료가 지급된다.

​

​그러나 우유통, 페트병 등 재활용품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하며, 참가비는 없다.

​

​이번 행사는 건축에 관한 이해 및 공감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우리집 모형을 만드는 행사다.

​

​우수작품은 10월 5일 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고 수상작은 10월 5일~10일, 6일간 아트플랫폼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

​김정호 건축계획과장은 “건축은 도시발전의 마지막 결과물이며, 우리 곁에 있는 가장 중요한 생활양식으로, 인천만의 건축문화가 형성돼야 도시와 건축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