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천안·아산 어린이집 원장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미래교육원은 3일부터 2일간 천안·아산 어린이집 원장 20명을 대상으로 생명 샘 동천교회 강의장에서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지도사 과정은 각종 생활안전사고 대비와 대응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고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교통, 생활, 재난, 직업, 산업 등 전반적인 안전교육과 구조 및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실습교육, 감정을 통한 공감인성교육, 교수법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2일차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약물 오남용, 아동학대와 인권, 성희롱성폭력예방, 사이버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글로벌미래교육원 조용호 원장은 “안전교육지도사는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을 벗어나 철저하게 어린이집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져 일반적인 안전교육보다 학습체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이두환 교육위원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천안·아산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아동안전교육은 외부강사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모두가 실천 가능한 통합안전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원장들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정식 강사로 어린이집의 현장적용 가능한 안전 컨설팅 및 계획수립, 교직원 및 부모 교육 뿐 아니라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교육지도사 명단은 강월선(시립배방푸르지오어린이집), 구자숙(소망어린이집), 김민덕(모종어린이집), 김민옥(불당라온어린이집), 김선희(동천휴먼시아어린이집), 김순옥(아산어린이집), 남덕순(시온어린이집), 박귀태(아하브어린이집), 박진희(애플어린이집)씨 등이다.
또 유기형(초아어린이집), 유리(숲아이놀이터어린이집), 이미영(큰나무어린이집), 이수정(그레이스어린이집), 이재순(그린힐어린이집), 이현우(성성호수어린이집), 임영미(호수마을어린이집), 임춘완(원더랜드어린이집), 지경애(신나라어린이집), 현순복(꼬망쎄어린이집)씨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