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인천대학교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인천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대가 지역사회 및 세계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총화하는 자리로, 대학의 사회공헌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년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는 제2회 사회공헌 컨퍼런스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사진전, 프로그램전, 영상전 등의 전시회가 운영됐다.
또, 사회공헌 우수 활동가들에게 격려하는 표창시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발표 등으로 구성해 풍성한 나눔과 공유의 축제자리로 진행됐다.
인천대는 지난해부터 4개년간 추진할 대학운영성과의 한 축으로 ‘공유가치창출’ 주제하에 대학의 사회에 대한 기여에 더욱 힘쓸 것을 천명하고 올해는 역할을 확대하는데 노력해왔다.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부터, 방학을 이용한 재능봉사캠프, 대학내 학우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동료가 함께 해결하는 십시일밥_인천활동 등 교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활동도 적극 펼치기 위해 코이카에서 파견하는 단기학생봉사단과 인천대자체 INU(I&YOU)글로벌 사회공헌봉사단을 파견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움’이 ‘나눔’이 되고 ‘나눔’이 다시 ‘배움’이 되는 선순환의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세상을 바꾸는 착한지식, 지식-사회기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디자인학부 3학년 오동원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어플 개발아이디어로 제품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동원 학생은 “나눔활동은 배움의 목적이 개인의 발전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지게 하고 상생하는데 역할을 하기 위함임을 알게 하는 가장 의미있는 교육활동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최병조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방학 중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대학으로서 더욱 공헌과 기여라는 가치를 성실히 실천하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며, 대학의 공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