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렌지어린이집 부모특강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 오렌지어린이집의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 부모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오렌지어린이집은 29일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 부모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정에 대한 이해, 정서지능을 높이는 법, 부모유형 4가지, 공감능력테스트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아이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감정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도 진행됐다.

오렌지어린이집 유나운 원장은 “감정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지지해주는 역할은 꼭 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는 역할이기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아이와 유대감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행동이 아닌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변화 하나로 아이를 지지하고 공감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렌지어린이집은 1996년에 연수구 옥련동에 설립돼 우수한 교육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공 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부모와 함께하는 운영시스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