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경산어린이집이 마련한 마음 읽어주는 부모특강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사회복지법인 경산어린이집이 마련한 마음 읽어주는 부모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산어린이집은 23일 ‘마음 읽어주는 부모’라는 주제로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은주 소장은 인간의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 정서지능을 높이는 방법, 감정을 통해 자녀들의 인성을 키우는 방법 등을 전했다.

경산어린이집 송성철 원장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바른 행동으로 이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는 공감이 선행 돼야하기 때문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관점의 변화 한 가지만으로도 자녀에게 대하는 태도와 언어가 바뀐다”면서 “작은 변화를 통해 아이를 공감하며 지지해주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번 특강은 실생활에서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산어린이집은 1996년 설립돼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똑똑한 아이보다는 똑바른 아이로’라는 원훈으로 아이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