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1회 미래신기술 아카데미 ‘드론으로 만드는 스마트시티’에서 대상을 받은 정석항공고 은날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 제1회 미래신기술 아카데미 ‘드론으로 만드는 스마트시티’에서 정석항공고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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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하대에 따르면 미래신기술아카데미 ‘드론으로 만드는 스마트시티’는 청소년들의 드론 제어 능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최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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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고교생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정석항공고 ‘은날개팀’은 재난인명구조 드론을 제작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11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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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날개팀’은 센서와 GPS로 사고발생지점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 재난사고 발생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 드론을 출동시키는 코딩을 구현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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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날개팀 김민성(17) 학생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수많은 희생자를 보고 재난인명구조 드론을 제작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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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우 인하대 드론 SW 교육센터장은 “코딩을 통해 드론을 제어하는 능력이 예상보다 높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는 미래 신산업기술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