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학교는 17일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친지 등 3000여명이 참석해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

​이날 학위수여대상자는 모두 1506명으로 이중 박사학위 72명, 석사 321명, 학사 1113명이다. 

​

이날 후기 학위식에서는 이준희(27)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

​또, 박사학위를 받은 이형석(34ㆍ글로벌e거버넌스전공)학생과 이유리(31ㆍ화학ㆍ화학공학융합학과)학생이 총장상, 정웅(28ㆍ공간정보공학과)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

​이형석 학생은 국제학술논문 5편과 국내공인학술지 1편을 발표하는 등 학문성과가 높은 점을 들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

​이유리 학생도 국제학술논문 26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제학술발표만 15건, 특허출원‧등록 1건 등 관련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재다. 

​

​이현우 총장 직무대행은 “인하대는 전통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졸업생들은 사회로 나가 창의적 인재양성 기관으로 탈바꿈하고자 인하대가 도전하고 있는 혁신의 증인이 돼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