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안상윤)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 집에 필요한 목재가구를 직접 제작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4월 개장해 다용도 수납장, 나무스피커, 책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통해 목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환경친화 재료인 목재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체험시설은 매월 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고급 수준의 장기목공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9~11월 3개월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 만들기’과정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각자 원하는 목재가구를 선택해 재단부터 가공, 마무리까지의 전과정을 10주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달중 체험품목(가구)선정 및 목재구입방법 등 교육일정전반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2회개최하고 정식체험은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체험료는 1회 참여 인원당 2000원이며 가구제작에 필요한 목재는 각 체험품목(가구)별로 상이하므로 사전설명회시 자세한 안내를 통해 본인이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체험참가자 6팀, 대기자 4팀으로 총 1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전설명회 이후 최종 참가 6팀을 확정한다.
대상은 목공체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032-440-588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만족도를 높여 정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목재를 즐기며 목공체험이 생활 속 목재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인천대공원 홈페이지 또는 인천시홈페이지 온라인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문의032-440-5888, 440-5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