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청라국제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알차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라국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주제는‘비로소 인천을 만나다’로 인천’이라는 큰 범주의 주제를 여행·사진·역사·문학의 4차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인천의 히스토리를 함께 알아보고 가치와 자긍심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야간강좌(7회)와 주말 탐방(3회) 및 후속모임(1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천의 과거와 현재의 여행, 인천 개항장 풍경 및 카메라 메커니즘, 한국 근현대사와 인천, 강화도의 역사, 인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을 탐색하고 문학적 가치를 조명한다.
강연은 ‘사랑한다면 스페인’의 최미선 여행작가, 인천시 역사자료관 강옥엽 전문위원, 신석교 사진작가, 역사N교육연구소장 심용환, 독서교육전문가연구가 황복순 강사가 진행한다.
각 강연 후에는 인천시 중구 차이타나운 일대 및 강화도 탐방이 진행된다.
청소년 이상의 인천시민(각 차시별 30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31일부터 인터넷방문․전화접수(032-562-6823)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032-562-1672)
도서관관계자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을 통해 인문학을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도서관중심으로 인문학이 시민과 책, 저자와 만나고, 이를 통해 책읽기가 일상화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