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EDM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을 표방하는 EDM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9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된 월드클럽돔은 세계적인 스타 DJ들로 역대 최강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EDM 매니아 12만명이 인천을 방문해 지역 내 숙박, 쇼핑, 택시업계 등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최근 글로벌 음악시장의 트렌드인 EDM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EDM 페스티벌 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번 인천의 월드클럽돔 코리아에서는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세계 DJ랭킹 1위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를 비롯, 세계 Top 3 DJ가 총출동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마틴젠슨(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렉트로닉 그룹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 DJ Top 14위 더블유&더블유(W&W)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EDM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에는 총 120여명의 DJ가 출동해 3일간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친다.
한편, 시와 공사는 올해 월드클럽돔 인천개최를 위해 주최사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설득․협의해 메가 이벤트 개최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도시브랜딩과 문학경기장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연례개최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주민들의 편의 등을 고려해 행사는 오후 11시까지 종료하고, 공연 종료후 애프터 파티는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와 같이 EDM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를 통해 인천이 세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아시아 EDM 시장의 성장국면에서 월드클럽돔과 같은 메가 이벤트 개최가 중화권 등 관광객 유치에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명(외국인 4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전문 회계법인 분석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576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