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합동 세일즈단이 중국 발해크루즈사 Sun Qianjin 총경리를 만나 면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장기화 되고 있는 지역 크루즈 관광산업 침체에 대한 인천지역 크루즈 관계기관들의 선제적인 마케팅 움직임이 포착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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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인천을 대표하는 크루즈 유관기관들이 합동세일즈단을 꾸려 20일까지 4일간 북중국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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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크루즈 포트세일즈의 타깃지역인 중국 연태와 천진항은 크루즈정기선을 운영하는 동북아 대표 허브포트(Hub Por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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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은 사드가 풀리면 곧바로 인천으로 배를 보낼 수 있는 지역들이어서 마케팅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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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세일즈단은 양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면담을 포함해 연태에서는 중국국적 크루즈 선사인 발해크루즈사를 만나 인천항 기항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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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에서는 베이징지역 판매망을 갖춘 여행사들을 만나 인천 기항지 관광 상품 구성과 판매 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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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인천, 천진, 대련 등 인천과 북중국 도시를 왕복하는 정기 셔틀 크루즈 같은 양국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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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와 이번 합동 세일즈단의 선제적 마케팅을 통해 북‧중국 지역과 상호 우호‧협력 구축으로 내년 4월 인천국제크루즈 터미널 개장에 맞춰 국제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