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국립인천대 정치외교학과팀(지도교수 박요한) 권순욱, 최종석 학생이 제24회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에서 대상(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전국대학생모의유엔대회는 1995년 유엔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외교부 후원으로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대학생 모의 국제회의 행사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욱·최종석 학생은 제3위원회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과 예방을 위한국제노력(International response to and prevention of terrorism and violent extremism)에 참가했다.
도, 영국을 대표해 다른 대표단과 열띤 토론 및 합의를 추구, 대상과 함께 유엔한국협회와 외교부가 제공하는 4박 5일간의 유엔회의참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영예를 얻었다.
두 학생 모두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인천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근본이해를 위한 이론중심의 사고와 방법론적 엄격성을 잘 훈련 받은 것을 수상 비결로 꼽았다.
모두 6명으로 이뤄진 정치외교학과 교수진은 한국정치 비교정치 국제정치 정치사상에 걸친 정치학의 주요 분야를 커버한다.
이와 함께 최첨단의 질적/양적 연구기술들을 다룰 수 있는 방법론적 다양성과 능숙함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교수가 미국유수대학의 정치학 프로그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가장 권위있는 사회과학분야 국제학술지에(SSCI)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하는 손꼽히는 전문가들이다.
대전시 소재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38개 대학의 총 26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의제는 분쟁예방과 평화지속, 전세계 인권 주류화,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대응, 북한인권 개선 등이 설정됐다.
한편, 이번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방문,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의 UN토크’ 행사가 열려 참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