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기자)인천시는 8월 1일부터 청라호수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이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청라호수도서관에 마련된 길 위의 인문학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함께 쓰는 지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회복방안, 도시 속 다양한 생명들과 공존하는 방법 등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지구인의 도시사용법’의 박경화 작가,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시티 그리너리’의 작가 최성용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경인아라뱃길, 배다리마을생태공원 등을 탐방이 이어진다.
청소년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전화(032-563-8125)로 문의하거나, 청라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전국 프로그램 일정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미래로부터 빌려 쓰고 있는 지구의 환경과 생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별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주변의 가까운 도서관을 꼭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