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어린이집 감정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 계양어린이집 부모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계양어린이집은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감정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과연 내 양육방법이 옳은지 생각하는 경우가 증가하는데 관점 변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와의 새로운 양육방법의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계양어린이집 민미원 원장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해결 방법을 알아보고 감정과 공감을 통해 자녀를 지지해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자녀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게 되면 아이에게 하는 말 표현 자체부터 달라 진다”면서 “작은 변화가 자녀 인성 형성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평소 잘 보지 못했던 아이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이제부터라도 행동이 아닌 감정에 초점을 맞춰 양육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