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섬주섬 음악회 포스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제3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21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일환으로 한여름 밤 섬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과 덕적도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푸드존, 야광 페인팅,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밤이 빛나는 섬 덕적도’라는 부제로 서포리 해변 주변 경관에 LED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회 당일 오전 9시10분 덕적도로 출발하는 선박 실내에서부터 선상 음악회가 개최돼 덕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배에서부터 주섬주섬 음악회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오후 6시부터는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밤바다와 어울리는 재즈와 복고,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개그맨 손헌수의 진행으로 가수 심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재즈밴드 러쉬라이프, 정란, 복고밴드 무드살롱, 세계적인 드러머 Lino Park의 연주와 인천의 대표음악축제인 펜타포트음악축제의 라이브 딜리버리 펀시티와 일로와이로 팀이 출연,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음악회 기간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섬 관광, 푸드 존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주섬주섬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며 “인천시민 여객 운임 할인을 적용하면 1인당 2만5,0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