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십년후 신포동 장미마을 대한민국 연극제 은상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제3회‘대한민국연극제’에 인천대표로 참가한 극단 십년후(대표 송용일)의 ‘신포동 장미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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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제3회‘대한민국연극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일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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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대표팀이 열띈 경연을 벌였으며, 인천시대표로 춮전한 극단 십년후는 단체상 은상과 신인 연기상(권혜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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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5일 인천항구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극단 십년후는 5월 26일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지난달 2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경연에 출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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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은상수상은 2016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에 이어, 2년만의 단체상 수상으로, 이번 3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역사로 기록될 귀중한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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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인천연극은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인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인천연극의 부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지역극단이 활기를 찾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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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극단 십년후의 ‘신포동 장미마을’은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 신포동을 가상해서 소재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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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식을 접해 온 동네 주민들이 보물을 찾으려 혈안이 되면서 갈등을 빚고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