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특허 분석과 활용’결과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가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학대학원과정에 현장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을 신설해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공학대학원은 올해 1학기 산학연계 특화과정으로 ‘기업기술 문제 해결 및 분석’ 과목과 ‘특허 분석과 활용’강좌를 개설, 각각 6명, 26명이 수강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강의를 통해 배운 기술을 접목한 과목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더욱이 특허출원,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기업 잠재력확보가 가능하며, 수업은 산학협력단 소속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제안한 내용중 ‘고용량 LED 투광조명 빛 깜빡임 저감기술’과제는 정부 R&D 사업지원, ‘CO₂저감을 위한 소각로 클링커제거 및 감소기술개발’은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다음 학기에는 기존 산학연계 과목과 함께 현장 전문가초청 세미나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남희 공학대학원장은 “첫 학기 수업결과 ‘기업기술 문제 해결 및 분석’ 수업에서는 작품 6편, ‘특허분석과 활용’ 수업을 통해 20여건의 아이템이 발굴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협력모델을 개발해 기업과 대학원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학대학원은 기업체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5일~20일 현장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하는 야간 공학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입학문의 032-860-8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