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인하대 국토대장정단 참가자들이 2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하대 국토대장정단이 2일 출정식을 갖고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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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단은 111명의 학생이 참가해 올해 70주년을 맡는 제주 4·3을 기리며, 한라산 등반과 함께 제주도 해안을 따라 모두 250㎞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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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일 한라산 등반으로 일정을 시작해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을 지나 하도어촌체험마을, 섭지코지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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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귀포 대정문화체육센터, 한림읍 제주 청소년 수련원과 성안교회 수련원에서 머문 뒤 마지막으로 제주 올레길 16, 17번 코스를 거쳐 최초 출발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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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해수욕장에서는 해안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도내 중학교에서 도서기부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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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단 대장 안수영(26‧전기공학 4년)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참여자 모두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