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연구소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성 행동의 직접적인 요인을 이해하는 감정·공감 인성교육 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연구소는 서울 성북구 국공립 웅지어린이집 강당에서 학부모 30여명을 초청,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웅지어린이집 임영미 원장은 “인사란 고개만 숙이는 것이 아닌 마음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호감, 존중, 감사, 배려하는 마음이 동반돼야 진정한 인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원장은 “감정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이야 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리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간의 뇌를 이해하는 과정부터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관점을 기를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됐고 진정한 인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사 왕 시상식도 가졌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평소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만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와 점점 멀어지고 양육이 힘들어진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특히 “이제부터라도 행동이 아닌 감정에 초점을 맞춰 양육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이들은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왜 아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