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섬 2.6 영화제 포스터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란 주제의 ‘강화 섬 2.6 영화제’가 오는 8월25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열린다.

군은 강화를 대표할 만한 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강화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KT, 한국MICE협회와 영화제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화군은 2,500만 인구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휴양자원과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특히 이번 영화제가 개최될 교동도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 남북 평화의 의미를 가진 지역으로 군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강화를 브랜드화하고 강화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영화제 출품 방법은 7월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영상은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에 맞춰 2분 6초로 제작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2분 6초는 교동도와 황해도 연백 간 최단거리인 2.6㎞를 상징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 섬 영화제를 차별화하고 브랜드화 해 강화만의 유니크 베뉴로 육성하고 나가 한반도 평화시대의 국제적인 섬 영화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