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남도가 농촌융복합 산업(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 산업은 건축허가, 공장등록, 오폐수처리, 식품안전성 검사 등 각종 인허가와 관련 규정이 많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돼 시군의 담당자들이 기피하는 업무다.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민원이나 문제점에 대한 상담이 곤란하고 행정착오 및 사업추진 지연 등의 사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도와 충남 6차 산업센터는 전문가와 함께 8개 반을 편성, 11월까지 ‘농촌융복합 산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도내에서 농촌융복합 산업 보조 사업이(향토산업육성, 6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기업 창업 및 육성,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품 육성, 균형발전사업 등) 지연되고 있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있는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사업지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추진상황 △사업 관리카드 작성 여부 △애로사항 및 우수사례 파악 등을 추진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2차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8월13일∼24일), 3차(11월19일∼30일)를 단계별 추진한다. 1차 모니터링에서는 도내 6차 산업 경영체에 보조사업 추진절차와 유의 사항을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각 차수별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6월, 8월, 12월에 3회 걸쳐 솔루션회의를 개최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 성공추진 전략을 모색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