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저금리 식품시설 개선자금 신청하세요”

경상북도가 식품제조, 위생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세업소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시중보다 낮은 연 1~2% 저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식품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식품제조 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음식점, 식품접객업소 등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영업자 중 위생관리시설이나 위생설비시설 수리, 개조, 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HACCP인증업소 및 인증희망업소는 최대 5억원(연2%),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원(연2%), 식품접객업소 최대 5천만원(연2%),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은 1천만원(연1%)까지 융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상환기간은 1억원 이상 2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1억원 미만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또 신용도나 대출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보증서를 발급(일정액의 보증료를 납부)하면 대출이 가능할 수 있으며 대출금액은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진흥기금 저리 융자를 통해 시설개선과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