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시 자체 예산이 투입된 ‘남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이 올해 첫 시행된다.
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최저임금 인상 등 경기침체로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50개 업체를 지원하며 5월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소재지와 사업자 거주지가 남양주시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상인대학 수료자 및 수료예정자(2018년 상반기)를 연계지원하기 위한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맞춤 컨설팅을 통해 경영환경개선 사항을 도출, 그 결과를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애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으로 뒀다.
남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경제과학진흥원이 신청서류 검토 후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현장애로 진단 및 상담, 개선 로드맵 수립 등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받은 후 연계지원하는 것.
따라서 위생관리, 안전관리, 마케팅, 점포환경개선 등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경영환경개선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에 대한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이 꼭 필요한 업체에 지원돼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상인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