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도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시설의 글로벌 규격 표준화 지원에 나선다.
도는 ‘2018년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추진, 경기화장품협의회를 통해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증대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K-뷰티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한 차원에사 이뤄진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해 도내 화장품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제조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국내·외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 및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아울러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하는 화장품 제조 기업에게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 및 인증 비를 기업 당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증지원 분야는 ISO22716, 식약처 CGMP, ISO15378, 화장품원료GMP, HALAL(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경기도 내 본사 및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매년 20개사를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35개사가 총 39개의 인증을 획득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힘을 얻었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화장품 GMP 인증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