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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스마트시티가 한단계 더 고도화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플랫폼기반의 ‘IFEZ형 WEB 버스정보시스템’개발을 7월 완료하고 IFEZ 전역에 단계별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버스정류장에 설치돼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은 공급자 중심으로서 버스정류장에 단말기가 제조업체에 따라 시스템이 각각 설치 운영 되고 있다.

또, 폐쇄적인 시스템 구조로 데이터 연계가 어렵고, 잦은 장애 시 즉각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인터넷 기반 수요자(IFEZ) 중심으로 통합함으로서 정확성과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구축비도 약 20~30%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IFEZ 전역 버스정류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2단계로 원하는 정류장 버스도착정보를 오픈 데이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누구나 쉽게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쉽게 원하는 정류장의 버스도착알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스마트시티 브랜드화를 위해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지난해 3월 자체 개발하고 스마트시티 기술력확보에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고도화 전략에 따라 공인기관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IFEZ의 적극적인 스마트시티 추진의 최종목표는 스마트시티 모델의 해외 진출이다.

이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해외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김진용 청장은 “스마트시티 기술력 확보에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FEZ의 스마트시티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표 스마트시티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