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일자리 정책박람회 인천시 우수상 산자부장관표창

13일 시에 따르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13개 부처 후원으로 올해처음 개최됐다.

지역별 특화된 우수한 일자리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일산 킨택스에서 인천시를 포함한 243개 기관(790개 부스)이 참여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인천시는 매년 심화되는 중소, 중견기업의 인력난 및 구직자의 취업난해소를 위해 추진한 ‘인스로드’사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스로드(InsRoad)’는 인천의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길 ‘Incheon Industry Road’의 줄임말이다.

인천의 산업(Industry)을 연상시키면서 人’s의 발음과도 같도록 해 사람이 중심 되는 환경의 우수 산업시설 탐방길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만들어진 사업명칭이다.

인스로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소재 학교의 학생 및 근로자, 구직자 등으로 참여자를 모집, 지난해 총10회(375명)를 운영했다.

특히, 인스로드 참여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 참여전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이 (매우)싫다 64%에서 참여 후에는 (매우)좋다 88%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기업의 합동채용공고를 통해 총 1710명의 지원했으며, 최종 13명이 채용 됐다.

인스로드의 탐방코스는 인천시가 직접 선정한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서 수상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아름다운공장 어워드’는 ‘Beautiful Factory Project'란 명칭으로 9일 세계3대 디자인상 중 최고권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8’에서 본상을 수상, 국제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가 있는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으로 지역단점을 장점으로 발전시켜 산업디자인분야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상실적은 국민디자인단 대상(2017. 1), 대한민국디자인 대상(2017. 11.),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2018. 3.), iF 디자인 어워드 2018 본상(2018. 3.) 등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자인을 통한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산업단지 디딤길 조성사업과 아름다운 공장선정, 인스로드 운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