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야시장 시설물 조감도

 

8일 송현시장 입구에서 열린 '송현전통시장 야시장 스카이 미디어아트 점등식' 행사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 주요 인사들이 점등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이흥수 동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한 미디어아트 점등식을 축하했다.

특히, 송현시장내 아케이드 상층부 80미터 구간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주변 관광인프라 부족과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위해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스카이 미디어아트의 불을 밝혔다.

또, ‘스카이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그래픽화면과 문자, 사진전송, 포토죤을 통한 화면표출로 구성돼 야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송현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인천최초로 선정돼 지난해 6월 개장했으며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을 열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시는 2단계사업으로 송현시장 모든 구간에 예산 20억원을 투입, 스카이 미디어아트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인천의 대표시장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근 3년간 475억원 규모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올해도 275억원 규모로 전통시장의 노후기반시설, 주차장설치, 안전시설확충에 투자해 문화관광형 시장조성이나, 특성화기반조성 등 전통시장을 특화해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