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북 콘서트를 열고 정치 인생 얘기와 도지사 출마 비전을 밝힌다.
박 후보 선거캠프는 3월3일 오후 3시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 관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희석의 사회로 안민석, 유은혜, 김종민, 박용진 국회의원이 참여, 허심탄회 한 토크쇼를 펼친다.
‘박수현의 따뜻한 동행’에는 따뜻한 행정·경제·복지·환경 등 ‘따뜻한 충남’을 위한 4대 비전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따뜻하고 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게 박 후보의 목표다.
책 속에는 선천성 뇌성마비 어린 자녀를 하늘로 떠나보낸 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이 돼야겠다고 결심한 이야기, 정치 입문시절 고군분투 하던 날들, 19대 국회의원 시절 등을 담았다.
또 4년 내내 지역구인 공주에서 국회를 고속버스로 오가며 시민과 소통하던 시절, 의정활동과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하며 지켜본 문 대통령의 선한 리더십과 따뜻함, 대변인 시절의 보람과 격무도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친구이자 동지인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인연도 소개된다. ‘민주당 세종시 백지화 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삭발 투쟁하던 박 예비후보가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인 안희정을 만나 함께 투쟁하며 신뢰감을 쌓게 된 계기도 담겼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운명적인 동행을 통해 국정과 충남도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친문’, ‘친안’을 넘어 ‘친충(親’忠)’의 길을 가는 각오로 도지사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