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강원도의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및 향토 산업 육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향토 산업 육성, 6차 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에 2022년까지 923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유·무형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8년부터 총 1,153억 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생산·유통·제조·가공시설 및 설비 확충, R&D 개발, 홍보·마케팅 등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분야에 383억 원, 유무형의 농촌자원 발굴,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산업화 기반 구축 등 향토 산업 육성분야에 692억 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도는 6차 산업 주체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5억 원), 6차산업화 지구조성(40억 원), 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육성(33억 원) 등 6차 산업 부가가치 창출분야에 78억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향토 산업 육성, 6차 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3대 분야 7개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한다. 생산·유통·제조·가공시설 및 설비 확충, R&D 개발, 홍보·마케팅 등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분야에 84억 원을 배정했다.
또 유무형의 농촌자원 발굴, 지역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산업화 기반 구축 등 향토 산업 육성 분야에 36억 원을, 6차 산업 주체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에 5억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6차 산업화 지구조성(21억 원), 6차 산업 인증 경영체 육성(11억 원), 인증사업체 유통채널 확충(1억 원), 농촌융복합산업 마케팅 지원(2억원) 등 6차 산업 부가가치 창출 분야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 간 연대·협력 확대, 지역단위 6차 산업화 기반 구축 및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 공동사업 활성화에 주력, 6차 산업화 추진 개별 경영체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브랜드화, 공동 홍보·마케팅 등 비즈니스 기능을 확대, 장기적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발전체계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