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상가주택에 불이나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부평소방서는 8일 새벽 1시17분경 부평구 산곡동 5층 규모 상가주택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안에 있던 11명을 구조하고 3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A씨 등 3명이 옆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했고 2층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120㎡)와 집기류 등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연기가 올라오면서 현장에 고립돼 있던 주민들은 출동한 구조대가 3층 학원에서 이모(남, 37)씨 등 2명, 5층 가정집 화장실에서 4명, 같은 층 옆집 거실에서 5명 등 총 11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4명, 소방차량 28대를 동원해 현장 도착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현재 목격자들의 진술과 화재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