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및 의상디자인 수상자들.(사진= 여성복지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여성복지관(관장 전명금)이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서 숙련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섰다.
1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개최된 ‘2025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여성복지관 사회교육 수강생들이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성복지관 수강생들은 한복부문 4명, 의상디자인 부문4명으로 총 2개 직종 부문에 8명이 도전했으며, 그중 5명이 수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한복 부문은 우현주(55세)씨 금상, 김설희(39세)씨 은상, 이보숙(56세)씨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의상디자인부문에서는 송선영(48세)씨 은상, 최수공(60세)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한 참가자들은 2023년부터 여성복지관의 사회교육과정을 수강하며 여성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강사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 이번대회에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여성복지관은 우수한 숙련기술인 발굴·육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 한복부문과 의상디자인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기능인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명금 관장은 “이번 인천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가을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리수강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며, 여성복지관은 한복분야수상자 3명과 의상디자인분야 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