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 27일 전면 파업 예고

기사등록 : 2017-02-24 21:41 뉴스통신TV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현대중공업노조가 24일 '사업 분할 구조조정 중단 및 2016년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는 파업에 돌입했다.


22년 만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면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만5000명 가운데 10% 가량인 1500명(노조 추산)이 이틀째 참가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참여를 권유하는 홍보에 열중했다. 회사 측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극히 일부만 파업에 참여, 조업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7일 임시 주총에서 조선, 해양, 전기, 전자, 건설장비, 로봇 등 4개 법인으로 나누는 '사업 분할'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노조는 23, 24일에 이어 27일 전면 파업을 예고해 놓은 상태다.


한편 회사 측은 임단협과 관련 연말까지 종업원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1년간 전 임직원의 기본급 20% 반납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구조조정 중단을 먼저 선언할 것을 요구하며 거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금부문과 관련해 고정연장수당 폐지에 따른 임금 조정 등 월평균 임금 12만3000원 인상, 성과급 230% 지급, 노사화합 격려금 100% + 150만원 지급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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