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부산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광복로 일대에서 열린다.

70여개 사회적 경제 기업(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광복로 입구부터 시티스폿 무대까지 총 5개의 부스 존(건강한 생활, 아름다운 생활, 부산다움 자활, 즐거운 생활, 윤택한 생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시민들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야외(광복로 시티스폿)에 메인무대를 설치해 △문화 예술 공연(11:00~20:00) △사회적 경제 퀴즈한마당(골든 벨)(15:00~17:00) △룰렛 복불복 (상시 운영) 등의 부대행사를 선보이다.

또 부스 사이에 버스 킹 존 2곳을 마련, 거리 공연의 즐거움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요원 운영, 가격표시제 시행, ‘사회적 경제 사랑 상품권’ 발행은 작년에 비해 개선된 사항으로 판매율 제고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부산 사회적경제의 판로 촉진을 위해 상생협력관 개점 행사가 오후 4시부터 진행돼 광복로 일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로 만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7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가하는  70여개 사회적 경제 기업과 ‘부산 사회적 기업 상생협력관‘에 입점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쉽게 접해 판로 촉진은 물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경제 육성 종합계획‘ 프로젝트(5대전략, 24개 실행과제, 1,130억원)와 함께 향후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이 연계된 ’부산 형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