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이 '강화군 노인대학 특강'에서 '300만 인천시대 행복한 어르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강화군 '고려궁지'를 시찰하고 있다.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군의 소중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방문을 실시, 지원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이 지난달 4일 강화지역 주요현장방문과 14일 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에 이어, 12일 또다시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은 고려 건국 1100년을 맞는 해이자 고려의 황도(皇都)였던 강화 방문의 해이다.

시는 인천이 품은 고려역사의 위상을 높이고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부터 ‘강도(江都)의 꿈’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강화를 찾은 유정복 시장은 현답시장실 일환으로 고려궁지와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터를 방문, ‘강도(江都)의 꿈’프로젝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강화는 한강이남에서 고려왕도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곳으로 인천만이 지닌 귀중한 역사․문화자산이라며 강도(江都)의 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강화군노인지회 노인대학 특강을 통해 인천시정 및 노인복지정책을 설명했으며, 노인들 점심 배식봉사후 오찬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또,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인 개벽2333을 방문해 청년일자리 창출현장을 둘러보고 청년몰 운영위원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점과 인천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화 교동제비집을 방문,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둘러보고, 화개영농조합 대표(방순식/56세) 등 주민들을 통해 교동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강화지역 현답시장실 마지막 일정으로 강화소방서를 방문, 강화지역 재난대응태세 및 강화소방서신축 이전계획을 보고받은 후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는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시민과의 대화’채널인 ‘현답 시장실’을 주요현안사업 현장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